내엄마의 우울한 어버이날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이렇게 우울한 이야기를 해두될지.. 약간 망설여 지지만.. 제 우울한 기분을 업로딩해주실거라 믿고 글 남길께요. 전 부안에 살고있어요 시댁 친정 모두 부안이에요 그런데 어버이날도 아닌 9일날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너희엄마가 많이 서운해 하신다는... 무슨일인가 싶어..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엄마왈.. 이제사 무슨전화냐.. 다 필요없다 맘이 아팠습니다. 어버이날 같이 일하시는 모든분들은 자녀분들이 일일이 챙겨서 전화하고 그러시는데 우리3남매는 전화한통화 없으셔서 맘이 상하셨나봐요 저두 언니두 전화를 했지만 정말 했는데.. 전화가 오지 않았데요 너무나 맘이 상해서 우시는 엄마를 보는데.. 제 가슴이 아려옵니다. 아무것도 해준거 없이 매일 받아오기만 하는 제 자신이 친정에 가면.. 주면 받아오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이기적이 제 자신이 너무나 밉네요 하루종일 울고 또 울었더니 하늘도 제 맘을 아는지 비를 내려주네요 신랑도 밉고 애들도 다 미워지는 하루입니다 어쩌면 좋져??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겠는데 전화조차 받지 않으시는 엄마에게 받아두 그냥 끈어버리시는 화만내시는 엄마에게 눈물밖에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김차동씨.. 도와주세요 저희 엄마 마음 풀릴수 있게.. 너무나 크게 구멍이 나서 아파버린 제 엄마마음 치료할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