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김차동씨의 낭랑한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쳐주신 덕분에 총연습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소체육대회 형식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하는 날 입니다.
그러나, 우리학교에서 실시하는 더불어 함께하는 하서 백련 장신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그동안 부안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소규모 학교간 이동수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촌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학교끼리 매월 2주 4주 화요일에 짝수학년과 홀수학년으로 나누어 백련과 장신초등학교에 모여 다른학교의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도 다지고, 즐겁게 공부하는 이동수업의 결실을 보는 날입니다.
특히 오늘 실시하는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독거노인들도 초청하여, 3개교의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하서면의 지역문화 축제 한마당으로 더 의의가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행사의 경비도 3개 학교의 학생수에 비례하여 배분하였고, 3개학교 학부모 협의회에서도 먹거리를 공동으로 부담하고 공동으로 준비하였기 때문에 행사비용과 예산 절감의 효과와 지역민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대단히 의미있는 하서면의 지역문화 축제 한마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김차동씨가 오셔서 축하를 해 주신다면 농촌의 소규모학교에서 사랑과 꿈을 키우고 있는 우리 작은 천사들과 하서면의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넘 바쁘시겠지만...
김차동씨의 힘차고 우렁찬 화이팅으로 정말 뜻깊고 보람있는 행사를 치루고 싶습니다.
오늘은 일찍 출근하는 관계로 7시 40분쯤 소개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