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짐...

오늘 마트에 다녀오면서 우편함을 보게되었어요 그런대 저희가 가끔가는 레스토랑에서 엽서가왔어요 5월5일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는... 그냥 웃음이 나왔어요~~~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시간에 흐름과 제 무뎌짐이 싫어졌어요 ㅠㅠ 이때쯤이면 어떤 음식을 해줄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던 제가 있기는 있었는지..의심스러울 만큼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늦지않고 알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이번엔 이사람 좋아하는 잡채를 해봐야겠어요.. 며칠전부터..아이들 어린이날 선물을 고른다며 컴퓨터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어요..눈이 아프대요 ㅠㅠㅠ 그렇게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느라 정작 잊지 말아야 하는걸 잊고 있었어요 우리들에 결혼 기념일을 축하해 주세요..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음식과 사랑으로 함께 할게요.. 우리 여기까지 왔어요..앞으로도 변함없이 지금곁에 있는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십년을 넘기며 살아온 우리 시간은 그렇게 조용히 흘러가나봐요 참~~~멀기만한듯 보였는데...말이예요 하긴 벌써 오월이 다가오고 있잖아요...빠르죠.. 차동님께서도 그렇게 느끼고 계시죠??ㅎㅎㅎㅎ 미리미리 축하해 주세요...ㅎㅎㅎㅎㅎㅎ 김종서노래예요 아름다운구속 듣고 싶습니다.. 밤이 늦었어요.. 자야겠네요 좋은꿈 꾸세요...^^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뜨란채 아파트 212동1501호 010-9944-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