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아, 사랑해!

4월 23일, 오늘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 현정이의 생일입니다. 어떻게 놀라게 해 줄까 고민하다가 요즘 아내가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많아져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김차동 씨의 좋은 목소리로 꼭 읽어주세요. 사랑하는 나의 아내 현정에게 우리가 결혼한지 9년, 짧다면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언제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하지만 표현이 서투른 탓에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이 날에 그동안 못한 말을 해 봅니다. 현정,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맙고,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고, 내가 바라던 가정을 꾸리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현정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ps) 가능하면 8시쯤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신청곡은 김정민의 "마지막 사랑"입니다. 꼭 들려주세요. (그리고 이왕이면 선물도 하나... ^^)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