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봄 햇살에 세탁기에서 꺼낸 빨래을 툭툭 털어 널려고 하다가
반짝이는 별 잎을 보았습니다
겨울내내 돌 보지 않아 말라비틀어 지고 딱딱하게 굳어버린 흙 속에서
힘 겹게 나온 사랑초 꾳잎 .
오므린듯한 작은 꽃잎들의속삭임은 주인을 원망하는 듯한 속삭임이 들립니다
"그래 미안하다. 봄은 벌써 왔는데 널 잊고 있었다니 "
내가 잊고 산게 이 사랑초 뿐이겠는가
다음 주 토요일이 친정엄마 생신 입니다
구정에 다녀 온뒤로 안부 전화 한 통화 못해서 죄송 한 마음뿐 입니다
생신날은 친구 분들과 여행을 가신다고 하니까 행복한 여행이 되었으면합니다
~~정훈희의 ~~꽃밭에서 신청합니다
평화동2가 845-3번지 김행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