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은 저와 제남편의 결혼 1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5년 , 2월달에 만나 4월달에 결혼 했으니.....연애 기간이랄 것도 없습니다 , 이사람이면 평생같이 살아도 되겠다는 느낌 하나로 결혼 했습니다
저의 느낌이 다행히도 잘맞아 아이 셋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살아온 15년동안 힘든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항상 나를 믿고 격려해준 당신이 있었기에 잘이겨낼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결혼 기념일은 항상 당신이 챙겨 줬지만 참 선물 중에는 카드 6개월 할부로 산 목걸이 향수 셋트 6개월동안 갚아 나가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던 선물입니다. 갚는 동안은 결혼 기념일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는데 . 그래도 기분은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제가 당신에게 결혼 기념일 선물 할려고 합니다. 돈안들고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항상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당신 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전 당신이 있고 착하고 예쁘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유정아빠 사랑하고 더이상도 바라지 않아요.딱이만큼만 사랑하면서 살게요.
김차동씨 울 남편 7시30분이면 이거 들을수 있는데...남편 들을 수 있게 해주세요.울 큰딸래미가 타이타닉에 주제곡 my heat will go on신청하라고 하는군요. 아빠한테 결혼 기념일 축하곡으로 꼭 들려주셨으면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