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추카 추카 해주세요

친구가 알바하던 카페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혼자와서 책을읽고있는 그녀에게 반하여 10년동안 구애끝에 결혼에 골인했는데~~~ 3월 24일은 결혼한지 5주년입니다.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게해주겠다 약속했는데~~ 어느때 부터인가 내가 출근을 하려 부스럭 거려도 잠에취해서 남편 출근하는것도 모르고 잠들어 있는 아내가 처음에는 야속했습니다.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우리부부가 살아온날을 회상해 보니 내가 너무도 고생만 시킨것 같습니다. 남들 다가는 여름휴가도 지금까지 한번도 가지못했고 기념일날이라고 특별한 선물도 못해준게 너무도 마음이 아파옵다.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차동형님의 축하메시지도 녹음해서 들려주고 조그만 꽃다발이라도 사서 아내품에 안겨주려합니다. 물론 조금씩 모아둔 비상금도 봄 옷이나 한벌 사서입으라고 아내에게 주어야겠습니다. 민원씨! 가끔 "오빠! 행복해?" 라고 물어보면 난 항상 "어~"라고 단답형으로 대답했는데~~~ 내맘 알지? 내가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지 나 정말 정말 당신을 사랑해요. 다음 생에 내가 또 태어난다면 당신을 꼭 찿아 다시 청혼 할 거에요! 민원씨! 사랑합니다. . . . . 작가님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편집 잘 해주세요. 꼭!!!! 사연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