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은 오감으로 즐기는 사운드 기술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글로벌 전장회사가 국내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박람회를 열었는데요.
제가 직접 찾아가 들어보고 취재도 했습니다. 생생한 청취 신기술 이야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흥미로운 취재였겠네요. 벌써부터 무척 궁금해 지는데요?
– 네. 핵심은 다양한 브랜드 및 개인화 경험이어씁니다.
차종의 고유한 음향 특성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해당 카오디오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때마침 기술 구현을 완성시킨 데모 자동차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 안으로 들어가 각 기능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청취할 수 있었는데요.
먼저, 원활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사운드 존을 통해 탑승자 간 음원 공유 및 개별 청취를 지원했습니다.
각 좌석마다 입체음향이나 베이스 소리를 조절할 수 있고 시트에서 울리는 진동과 떨림을 통해 몸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다른 특별한 음악 기술에는 어떤게 있었을까요?
– 네. 여기에 음악이 재생되는 환경과 함께 도심, 자연 등 각 분위기에 맞는 사운드도 동시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사실적인 소리를 들려주는데 자연의 경우 새소리를 키우거나 파도 소리를 줄이는 등 개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놀라웠습니다.
또 음악의 종류를 미리 파악하고 최적의 환경을 스스로 구현하는 능력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데 음향과 관련된 기술은 단순히 음악만 연결되지 않았다구요?
– 네 음악이 전부가 아니었구요. 주행중 발생하는 소음도 철저하게 막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할로소닉이라는 이름의 기술이었는데, 도로 및 타이어 소음 제거 기능과 주행 맞춤형 사운드를 지원해 높은 정숙성을 구현하는 기능을 했습니다.
- 각 브랜드별 고유의 사운드를 가상으로 집어넣기도 했다구요?
– 네. 대표적으로 음파 동기 합성 기능이 있었는데요.
변속과 배기 공명 등을 현실적으로 구현해 마냥 고요하기만 한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수 있고 딥 코드 엔진 사운드 기술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질감을 소리로 만들어 주행에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사운드의 역할은 더 이상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차의 성격을 규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달하며 나아가 주행 감각까지 확장하는 핵심 요소로 진화하고 있었죠.
전동화와 SDV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계적인 소음이 줄어든 자리를 어떤 소리로 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졌고 회사들은 그 해답을 기술과 감성의 결합에서 찾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