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3(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질문을 하나 드려면서 시작해 볼게요. “외적 이미지 변화로 내적인 이미지도 바뀔 수 있을까? 입니다 

이미지컨설팅을 하다 보면 “옷을 바꾸고, 스타일을 바꾸면… 정말 자신감도 생길까요?”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요, 겉모습을 바꾸면, 실제로 내면도 어느 정도는 바뀔 수 있다. 입니다. 

 

단순한 기분 문제만은 아니구요~ 사람은 생각보다 [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반대로,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움츠리고 말하면 같은 사람인데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들겁니다? 이런 것을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몸이 마음을 움직인다]라고 설명합니다.

 

겉모습이나 자세 같은 게 내 마음에도 영향을 준다는 거네요?

맞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게 있는데요? 사람은 무의식 중에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스스로를 해석합니다. 

이런 현상은 자기 기각이론으로 설명이 되는데요? 단정한 옷을 입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행동하면 “나는 준비된 사람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이렇게 자기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다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겉을 바꾸면 시작은 되지만, 자동으로 완성까지 되는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병행되어야 합니다.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첫 번째는 [자기 이해]입니다. “내가 왜 이 이미지를 선택했는가”에 대한 이해입니다. 왜 라는 목적이 있을 때 더욱 명확해 집니다. 

둘째, [변화에 대한 행동의 반복]입니다. 일회적인 연출이 아니라 자꾸 시도해 보는 겁니다. 반복을 통해 체화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마지막 세 번째는 [사회적인 피드백]이 많이 쌓일수록 변화가 완성됩니다. 주변에서 “좋아 보인다”, “달라졌다”라는 반응이 쌓이면 그때부터 진짜 자신감이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관계 형성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변화가 잘 나타납니다.  

 

 혹시 요즘 “좀 바뀌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너무 어렵게 시작하지 마시고요. 

[자세 하나, 표정 하나, 말하는 속도 하나] 이렇게 작은 외적 변화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내면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