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꼰대랑 살고있어요~^

안녕하세요~비때문인지 더위가잠깐쉬어가는날이네요~울꼰대는고2에요~키도크고 날씬하고 멋진 남자 학생이에요~신랑한테안듣는잔소리와 간섭을듣고 받고살고있어요~요즘남자아이답지않게 잔소리대마왕이에요~ㅎ 화장이짠하다~모임가서좀늦으면 언제오냐고전화하고 술은먹었냐 물어보고 저 올때까지안자고 기다려요~백화점에서 속옷가게 쇼핑하려하면 창피하게 그런다고 손잡아끌고 목솔이좀크면 사람들이쳐다본다는둥~그런시집살이가없어요~~콧수염도 가뭇거리고 목솔도 걸걸해지고 몸매에 신경쓰는걸보면 어엿한청년으로 되어가나봐요~ 그래도궁디토닥거리면 궁디내어주고 볼뽀뽀까지는허락하는 울손자는 영원한저의 짝사랑입니다~지금처럼 잘자라줬음좋겠어요~^010 3670 8074(이름은익명으로해주세요)전주에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