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의 독단적 결정, 철회를 요청합니다! 배캠 돌려주세요.

전주MBC의 결정에 지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많은 청취자들이 오랫동안 즐겨온, 심지어 일상 속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송이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방송 프로그램을 지역 방송으로 대체하려는 것은 청취자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인 결정이며, 청취자의 권리를 무시한 처사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배캠을 듣고 싶다는 바람 이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역 방송국은 지역민의 소리와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공공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전주MBC는 청취자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방송 시간을 조정해, 오랫동안 들어온 프로그램을 없애버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방송국이 진정으로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려 한다면, 이런 결정을 함부로 내리면 안 됩니다.

이제라도 전주MBC는 이 결정을 철회하고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돌려놓아야 합니다. 지역민이 원하는 방송, 그들이 오랫동안 함께 해온 방송을 뺏어가면서까지 강행하려는 프로그램 편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