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보야 많이 힘들지 작년에 장모님 돌아가시고 올해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이제 좀 한시름 놓을까 했는데 당신이 유방암이라는 몹쓸병이 찾아오고 다 나때문인거 같아서 당신이나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다 보이스피싱에 걸러서 집도 넘어가고
이런저런 사고쳐서 당신을 스트레스를 너무 받게해서 당신이 아픈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 항암치료받는 당신이 더 많이 힘들겠지만 나름 조금이나 뭐라도 더 먹이려고 애는 쓰지만 부족한거같고 약한마음 먹지말고 애들이랑 힘합쳐서 꼭이겨내서 다함께 웃으면서 여행도가고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