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드리는 마음

어머니께 진짜용돈다운 용돈을 드려 본 적 없었어요 늘 가난한 우리를  마음아파하셨고 명절에  조금봉투를 만들어 드리면

 

항상두배는됨직한 돈을  김치통 반찬통  등과 몰래 담아되돌려주시던 분이셨어요

 

남편 하는 일에 실패에실패를거듭하고 때론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캥거루 족처럼 얹혀살 때도 있었어요

 

이를악물로 일을 하였고 겨우 방 두칸짜리 전세를 얻어나와 살다보니.....더 힘을 내지않으면 안될 상황이라서....그래서 어머니께 맘껏용돈을못드렸던 불효 며느리입니다.

 

 

 

 

그런데..

익산에서 제안 사항 없음

 

제가......어머니 카드로   일정금액  충전해드리게됐어요~

 

어머니는충전된지도 모르고 ㅎㅎㅎ카드를 계속 사용하시더라고요~

 

 

마치  우렁이각시가된듯하여 몰래몰래   어머니 표정을 살피는데 ㅎㅎㅎㅎ 어머니가   식자재를 사 오시면서 ㅎㅎㅎㅎ갸웃갸웃.

 

아니 이상해 나는이 카드가 왜돈이 줄어들지를 않지 ?내가계산을 잘못했나?   돈이없겠지하면서말이지카드를쓰고나면  돈이남아있는거야......하면서갸웃갸웃 

 

저는그런어머니모습을보는게 참 즐겁답니다.

 

앞으로더 많은 돈을 충전해드리는그런며느리가되고 싶어요

 

 

 

익산시

고봉로 16길 12

 

라인2차아파트201-507

 

010-6692-8842

 

김이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