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월) 김경호의 이미지코칭

 

 

오늘의 주제는 어떤 건가요?

올해도 한 주 남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마무리>입니다. 

연말에 유행하는 건배사 중에 <마무리>가 있는데요 <음먹은 대로, 슨 일이든지, 루자>를 말합니다. 

무엇이든 <마무리>를 잘 하려면, <결산>이 필요한데요. 연말에는 <예산결산>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결산도 중요합니다.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결산은 어떤 건가요?

<네 가지 이미지>를 결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 이미지 결산>입니다. 1년 동안 <밝은 생각>과 <어두운 생각> 중에 어떤 생각을 많이 했느냐가 한 해를 살아 온 이유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 이미지>가 굳어져서 지금의 <얼굴표정>으로 만들어졌을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년 동안 주로 어떤 표정을 하고 살았느냐가 내년의 나의 얼굴이 되는 겁니다. 

어떤 통계를 보니까요.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80세로 잡았을 때, 일하는 시간이 23년, 잠자는 시간이 20년,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이 7년, 

화내는데 사용한 시간은 무려 5년이나 되었는데요. 웃는 데 사용한 시간은 단 하루정도였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 복이 온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정작 복을 부르는 웃는 표정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연말이면 무작정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만 열심히 하고 있는 셈입니다.

 

<언어 이미지 결산>입니다

1년 동안 사용한 언어 중에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했는지, 아니면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했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서울가정법원에서 실험한 사례가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가’자로 시작하는 단어로 <끝말잇기>를 시켜 봤더니, 

<가정-정상-상식-식사-사랑> 등의 단어를 쓰는 아이들과, <가출-출혈-혈기-기침-침략> 같은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아이들로 나뉘더라는 겁니다.

 

<태도 이미지 결산>입니다.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실력있고 똑똑하고 다 좋은데, 태도가 안 좋다면 뽑겠습니까? 

태도는 ‘외부의 자극을 수용하는 틀’ 즉, <마음밭>이기 때문에, 좋은 태도를 만들려면 <마음의 정원>을 넓고 부드럽게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릭 번>의 명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과거와 타인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작되는 미래와 자신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새해에도 좋은 이미지로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