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는 정읍시에 오셨었고, 지난 주에는 <전북교육청 연수원>에 다녀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신 건가요?
예, 정읍시에서는 읍변동 여성지도자 분들을 대상으로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했고요.
지난 주에는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퇴직예정 공무원 분들을 대상으로 <퇴직 후 대인관계와 이미지 리더십>을 주제로
세 시간 동안 강의를 했는데요. 가는 곳마다 <김차동 FM모닝쇼> 애청자 분들이 많이 계셨고요.
월요일 이 시간에 <이미지코칭 코너>를 청취하신다며 환대해 주시는 바람에.. 마치 고향에 와서 강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서 다시 한 번 애청자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예전에 2~30년 공부해서 지금까지 2~30년을 소위 잘 써먹었다면, 정년 후 2~30년 동안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해야겠지요?.
정년 전에 미리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는 겁니다. 행복의 공식이 욕구 분의 성취도잖아요.
마찬가지로 <행복한 노후>도 욕구(어떤 노후를 살 것인가?) 분의 성취 가능성(그것을 얼마나 이룰 수 있느냐?) 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첫째, “어떤 노후를 살 것인가?”라는 목표설정인데요. 정년 후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부터 발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 유사한 일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보는데요.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노후를 보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정년 후 인생 삼모작 만큼은 자신이 가장 즐거운 일을 하면서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야겠지요.
다양한 방법 중에 하나가 노동부 홈페이지 <위크넷>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직업적성이나 직업흥미 검사 등을 수십가지 검사를 할 수 있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직업정보라든지, 구직/채용정보까지 무료로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수두룩하게 제공되고 있으니까, 꼭 한 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는 하고자 하는 일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일인데요. <대인관계능력>과 <업무수행능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입니다.
이 세가지 능력을 키우려면, 그에 따른 <지식>과 <기능>과 <태도학습>이 요구되는데요.
이 세 가지 능력을 얼만큼 확보하느냐가 정년 후 생활의 질과 비례한다는 겁니다.
배우는 방법으로는, 새로운 전공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고요.
전국의 시 단위마다 있는 평생학습관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루지 말고 무조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