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진행방식에 대한 요청입니다.

수고하십니다.

 

저는 전주 MBC에서 뉴스데스크를 믿고 시청하는 애청자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사법(검찰)개혁 뿐만 아니라 언론개혁도 그것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제가 MBC 뉴스데스크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런데 뉴스데스크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북 뉴스를 삽입하고 계시는데, 이래서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그 날의 우리 사회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지금 행해지는 이런 방식으로는 낮시간 등에 행해지는 간략한 뉴스보다 내용이 부실합니다. 정보량이 제한되고 편향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뉴스 시간을 따로 편성해서 그건 그것대로 알차게 운영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내용이 워낙 제한적이어서, 시각의 편향성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YTN 같은 곳의 뉴스 프로그램으로 다른 소식을 보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로는 뉴스데스크가 정말 공허합니다. 대책을 강구해주실 것을 강하게 요청합니다.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20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