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실습 과정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른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도 개선이 추진됩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오늘(2일), 실습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보고체계를 가동하고 사고 현황 관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매년 평균 480여 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올해 5월과 지난 2022년 안전사고로 2명이 숨지는 등 최근 10년간 52명의 사상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