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임실·진안·장수 호우경보.. 대기불안정 집중호우 주의

2025-07-19 8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 MBC 자료사진]

전북 일부 지역에 대기불안정에 의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임실과 진안, 장수에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돼 많은 곳은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렸고 나머지 시군은 호우주의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어제(18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 203mm 최고로 임실 154.9mm, 진안 130.5mm, 고창 125.3mm, 전주 61.4mm 등입니다.

한편 많은 비가 내린 지리산 뱀사골 인근 남원 산내면에서는 주민 40여 명이 한때 대피했다가 비가 잦아들면서 대부분 귀가했으며,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도 물이 빠지면서 44.4ha로 줄어들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 밤까지 전북지역에 30에서 80mm,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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