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 진행된 윤석열 퇴진집회 참가자가 당초 목표한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석열 탄핵·국민의힘 해체 1만 전북도민대회' 주최 측은 오늘(14일) 전주 풍패지관 앞 충경로 일대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집회 참가자가 1만 5천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회는 전주 충경로 4가부터 다가교까지 700미터 도로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해 임시로 만든 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국회 표결이 임박했던 오후 5시쯤엔 집회가 진행된 충경로 도로 구간의 3분의 2 가량이 인파로 가득하기도 했지만, 구획별로 질서 있게 진행되면서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