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북도 "예산 112억 증액".. 농민단체 "농민 우롱"
2022-12-09 381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전라북도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수정 예산안을 내놨지만, 농민 단체들은 평가절하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면세유 등 가격이 급등한 농자재 지원에 86억 원, 쌀 가격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사업에 16억 원 등을 증액하는 등 모두 112억 원이 늘어난 수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다만 농민단체가 요구해온 재난지원금은 타 산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번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농 전북도연맹과 오은미 도의원은 "기존에 지원했던 사업 예산을 소폭 늘린 것에 불과하다"며 "농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