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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팜투테이블 1500억 투자 철회.. 고창군 "일방적 결정 유감"
2022-07-04 317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군산에 본사를 둔 닭고기 육가공업체 '동우 팜투테이블'이 고창지역 투자를 철회한 가운데, 고창군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동우팜투테이블은 지난달 30일, 전북지방환경청의 잇딴 반려에 막혀 시설투자에 필요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 받지 못했다며 1500억대 규모로 계획했던 고창 산업단지에의 투자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창군은 계약 당사자인 군과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고 투자철회를 일방적으로 밝혔다며 입주를 가정한 추가 조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동우팜투테이블은 지난 3월, 육계 가격을 12년 동안 담합하다 적발돼 하림 등 14개사와 함께 17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지난주 서울중앙지검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 관련 재판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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