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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에 전주시 사과.."배관 교체 도중"
2024-05-03 920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전주리사이클링타운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전주시가 사과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서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부상자와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에서는 어제 저녁 저녁 6시 40분쯤 배관 교체 과정에서 메탄 가스 폭발이 발생해 작업자 5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늘 오후부터 현장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음폐수 등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해 발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시설 교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타운은 올 초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에서 일반 건설사로 운영 주체가 교체되면서 무자격 공방이 벌어진 바 있어 사고의 책임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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